강원도로부터 컨벤션 센터 건립 사업을

떠 넘겨받은 춘천시가 사업 추진이 여의치 않아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지사는 어제 도의회에서

“이광준 춘천시장이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했고,

사업부지 가운데 시유지가 많아 효율성을 고려해

춘천시에 이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춘천시 관계자는 오늘

“내, 외자 유치가 어려울 경우

도 개발공사가 책임지고 컨벤션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한 김지사의 약속 때문에

뚜렷한 대책을 마련할 수 없었다”며

반발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 천억원 대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