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 '보이스피싱' 대만인 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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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6.14 댓글0건본문
강원 춘천경찰서는 오늘 전화로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는
일명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수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살 이모씨 등 대만인 일당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9일
교사로 제직중인 43살 서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 보안 인증번호를 바꿔 주겠다고 속여
은행자동출금기 앞으로 유인한 뒤
서씨의 현금카드에 들어 있는 돈
천400여 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씨 등은 지난 4월 초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6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6억여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중국 현지에 콜센터를 설치하고
전화유인책과 통장, 휴대전화 개설책,
현금 인출책, 송금책, 국내 총책 등으로 각각 역할을 나눠
범행을 했으며 편취금액은 대부분 중국으로 송금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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