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오늘로 꼭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지 결정 30일을 앞두고

평창에서는 2014 동계 올림픽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Ins...예스 평창, 예스 평창....

오늘 오전 강원도 평창군 용평 리조트에는

2014년 동계 올림픽 평창 유치를 다짐하는 3백만 강원도민들의 함성이 울려퍼졌습니다.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윤세영 강원도민 후원회장, 권혁승 평창군수 등과 강원도민 천 5백 여 명은 4년 전의 실패를 딛고 동계 올림픽 평창 유치를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윤세영 강원도민 후원회장의 말입니다.

Ins 윤세영 회장 -

오늘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모든 여건이 입증된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이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유치가 확정될 경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진선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실패와 재도전 등 숱한 과정을 함께 해 온 도지사로서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최후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사는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진선 지사의 말입니다.

INS - 김진선 도지사...

한편 개최지 결정 한달을 앞둔 오늘 용평 일대에서는 D-30 국민걷기대회와 한마음 음악회 등 유치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평창 유치를 기원했습니다.

오는 7월 4일 과테말라에서 2010년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평창의 승리 함성이 울려 퍼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