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금진, 심곡 온천수의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강릉시와 강릉대학교, 강릉 해양바이오 진흥원 등은

최근 공동으로 금진 온천수 산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한 결과

금진 온천수가 백혈병과 대장암 세포주 증식 억제 효과,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신생 혈관 형성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 등은 온천수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를 특허 출원했으며,

오는 6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식품 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릉 금진 심곡 온천수는 지난 2002년 발견됐으며

칼슘농도가 일반 바닷물이나 해양심층수에 비해

매우 높고, 칼슘과 마그네슘이 인체에 흡수되는데

이상적인 이온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역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온천수를 이용한 혼합음료 개발과

식품, 화장품, 의약품 소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