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실 통폐합, “언로 차단 전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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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5.23 댓글0건본문
정부의 취재 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한
각계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기자협회가 정부의 신중한 자세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강원기자협회는 오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조치는 일방적 편의주의일 뿐이며,
중앙 언론의 일부 문제점을 통해
지방의 취재 지원시스템까지 제한하는
지극히 반지역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주요기관 기자 출입 통제에 따라
강원지역의 경우에도 대검찰청 지시로
춘천 지방 검찰청과 산하 지청 출입을
제한받게 됐고, 출입기자들은 신분확인과 함께
면담자까지 점검받아야 한다”며, “정보 제한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자들의 방문 사무실 확인과
기관출입 입구 통제는 취재원 추적 수단이 돼
내부 고발을 막고 언로를 차단하는
전횡”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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