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14년 평창, 불자들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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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5.25 댓글0건본문
어제는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이었습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
강원 지역 불교계의 봉축 최대 화두는
2014년 동계 올림픽 평창 유치였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와 4교구 본사 월정사, 춘천 청평사, 삼운사, 석왕사 등 강원 도내 3백 여개 사찰은 어제 봉축 법요식을 통해 2014년 동계 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발원했습니다.
평창군은 현재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고, 개최지는 오는 7월 4일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이 때문에 강원지역 불자들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을 2014년 동계 올림픽 평창 유치를 발원하며 보냈습니다.
춘천불교사암연합회 부회장, 부흥사 주지 법선 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 법선스님 :
이와 함께 홍천 백락사, 연화사, 춘천 정법사, 속초 원각사 등 도내 사찰들 대부분은 올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 가득한 경로 잔치를 마련했습니다.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특성을 고려해 부처님 오신 날을 효를 되새기는 날로 봉축한 것입니다.
한편 홍천군 양덕원리에 자리한 천축사는 부탄에서 들여온 보물급 만다라를 포함한
3백 여 점의 만다라를 만날 수 있는 깨달음의 눈 만다라 대전을 다음 달 2일까지 열고 있습니다.
천축사 주지 동휘 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 동휘스님 :
천축사는 또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눈을 찍는 깨달음의 눈 포토 페스티벌을
함께 마련해 오는 6월 1일 시상을 할 계획입니다.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이, 하나로 모인 강원 지역 불자들의 발원인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로 이어지고, 모든 생명이 본래 지닌 깨달음의 눈을 뜨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합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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