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공사는 오는 28일

금강산 면세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면세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금강산 면세점은 온정각 동관 1층에

255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화장품과 향수, 양주, 담배 등의 면세품과

북한특산품을 취급합니다.

또 지난 달 초부터

시범 운영돼 관광객 가운데 50%가

이용하고 있으며, 1인당 매출은

평균 미화 55달러로 선물용 중저가 상품과

등산용품 등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관광공사는 이번 금강산 면세점 개설을 계기로

대북 관광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백두산과 평양, 개성 등

북한 주요 관광지에 면세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