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지난 2005년부터 도입한

교수 연구 성과 지원금 지급 제도가

연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대에 따르면

이 제도를 도입한 결과 지난 2005년에 비해

2006년의 논문 게재 실적이

국제 전문 학술지는 27%, 학술진흥 재단 등재지는

2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 해 교수 연구 실적을 평가한 결과

모두 553명의 교수에서 17억 3천 4백만원의

연구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천만원이 넘는 교수가

9명에 달했습니다.

한편 평가 대상 교수 716명 가운데

22.8%에 해당하는 163명의 교수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기본 연구 성과를 달성하지 못해

연구 성과 지원금을 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