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내일,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5.23 댓글0건본문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
신흥사와 월정사 등 도내 각 사찰에서는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립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조계종 제 3 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내일 오전 10시 회주 설악 무산 스님과
사부 대중 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합니다.
내일 법요식은 특히 도민과 국민들의 뜻을 모아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신흥사 부주지 우송 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 우송스님 :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에서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국가 발전과 강원도의 발전은 물론, 민족의 화합과 평화의 상징,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조계종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도 오전 10시 30분, 주지 정념스님과 사부대중
천여명이 동참해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고,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원합니다.
또 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오전 10시 30분 법요식을 봉행하고,
오후 2시부터 춘천 명동 입구에서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봉축 떡 나누기
행사를 펼칩니다.
이 밖에 조계종 청평사, 정법사, 봉덕사, 태고종 석왕사 등 도내 각 사찰에서는
일제히 오전 10시 30분부터 법요식을 봉행합니다.
한편 홍천군 양덕원에 자리한 천축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의 눈으로 보기 만다라 축전을 다음 달 2일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모든 생명 각자가 본래 지니고 있는 깨달음의 눈을 뜨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천축사 주지 동휘 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 동휘스님 : 부처님 오신 날을 계기로 참된 마음의 눈, 깨달음의 눈을 떠서
참 세상을 보고 진정한 행복을 이루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모든 생명을 번뇌와 윤회의 고통에서 건져내고, 각자 지닌 불성을 일깨워 깨달음과
참된 행복을 구현하기 위해 나투신 부처님의 대자 대비한 가르침이
갈등과 혼동, 고난으로 점철된 우리 사회에 큰 희망을 주는 광명으로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