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가 0-6세 까지의 영유아 아동에 대한

무상 예방 접종을 병의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가 예방 접종 병의원 예산 전액을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근

국가 필수 예방 접종 시 1인당 45만 8천원에 달하는

영유아 아동 예방 접종 관련 사업비 12억원을

국비가 책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의회 민주노동당 최원자 의원은 오늘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12억원이면

도내 영유아에 대한 국가 필수 예방 접종을 가까운

병의원에 시행할 수 있는데도, 도와 도의회가

제대로 된 논의없이 이를 삭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의원은 또 “저출산 시대에 보육과

보건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국가적 사업인 동시에 지자체의 임무인데도

도와 도의회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