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설 관리 공단이 최근

재정 자립도를 높이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설 직영 사업과 관련한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설관리 공단은 최근 호반 테니스장을 직영하기로 하고

무리하게 생활 체육 협의회와의

위탁 운영 계약을 해지해 생체협과

동호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또 후평동 근로자 종합 복지관 인수를 위해

감정 절차를 마치고 시의회 임시회에 복지관 인수건을

상정했으나 추경 예산안이 부결됐고,

노총 춘천 지부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단 단우회는 매점과 커피 자판기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임의로 사용하다

적발돼 직영하기로 했으나, 단우회 사업자 등록증

취소가 아직 안돼 있습니다.

또 공단 직원용 콘도미니엄을 천 6백여만원을 들여

임차했으나 이 콘도미니엄이 단우회 명의로 돼 있어,

이를 공단 소유로 이전하는 데에도 수수료와 세금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