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나섰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각종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 양상이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어 재해대책 기간을 예년에 비해

1개월 가량 앞당겼으며, 재난상황실과 유관기관 간 24시간

공조체제로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근무체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간계곡과 해안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144곳의 위험지역은 상황 발생시 30분 이내 대피계획 수립 등

인명피해 최소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재해 발생시 신속 정확한 상황을 전파하기 위해 29곳에

자동우량경보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붕괴 등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은

우기 전까지 보수를 완료하고 정비가 어려운 곳은

가배수로 설치, 주민 대피계획 수립 등

응급대책을 마련해 관리 책임자가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면서

기상특보시에는 상주 근무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