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강원불교연합회 봉축 대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모든 생명의 고통을 없애고, 행복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나투신지 2551년 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강원 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강원불교연합회가 주최한 오늘 봉축 대법회는 특히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오늘 법회에서 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장 백운 스님과 춘천불교 사암연합회 회장

삼운사 주지 월도 스님은 각각 개회사와 기원사를 통해 강원도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2014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불자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신흥사 부주지 우송스님도 봉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각자의 마음 자리를 살펴 불성을 밝힐 수 있는 지혜와 자비를 깨닫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습니다.

스님은 이어 강원도 도약의 계기가 될 2014 동계 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정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우송스님입니다.

인서트 - 우송 스님 : 민족통일, 화해와 상생을 실천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간절한 발원과 정성을 부탁합니다....

강원불교 연합회 회장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법어를 통해 지혜와 광명으로 부처님께서 오신 참된 뜻을 기려 어려운 이웃과 생명을

돌아볼 줄 아는 불자가 되 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정념스님입니다.

인서트 - 정념스님 : 동체대비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의 등을 밝히자...

오늘 법회에는 정념스님, 우송스님, 백운스님, 월도스님 등 스님 백여명과 김진선 지사를 대신한 이형구 행정부지사, 이기순 도의회 의장, 이건실 춘천시 의회 의장 등 내외 귀빈과 사부대중 천여명이 동참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했습니다. BBS뉴스 김충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