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산불에 소실된 원통보전의 상량식이

내일 오전 실시되는 등 낙산사를 복원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낙산사에 따르면

산불에 소실된 원통보전의 복원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일 오전 초청인사와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상량식을 갖는 원통보전은 약 103제곱미터 면적의

정면 3칸, 측면 3칸, 배흘림 기둥의 팔작지붕

조선초기 다포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화강석 기단과 주초에 양양지역에서 자란

소나무가 사용됐습니다.

상량문은 '낙산사 건립역사를 비롯해

2005년 산불에 건물이 소실됐으나 불자들의 동참으로

복원하게 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낙산사는 11월 원통보전을 준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