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수입된 쌀의 하역작업이 오늘 오후 시작됐습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동해항에 입항한

파나마 선적의 화물선 글로벌 애로우호가 싣고 온 주정과

쌀과자 제조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진 가공용 미국산 쌀

만여톤은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하역작업에 들어가

항내에 야적하고 있습니다.

이 수입 쌀은 보름 정도로 예상되는 하역작업이 모두 끝나는 대로 강원도와 경기도, 충북, 경북 등으로 반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미국산 쌀 수입은 한미 FTA 타결 이후는 물론

올해 들어서도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