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공무원들 목표의식 없다” 질책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편성프로그램

BBS강원뉴스
HOMEBBS강원뉴스뉴스

뉴스

뉴스

<리포트> “공무원들 목표의식 없다” 질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5.08 댓글0건

본문

김진선 도지사가 공무원들의

목표 의식 부재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민선 4기 1년 도정이 뚜렷한 성과 없이

흘러온 데 대한 질책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요즘 공무원들에게서는 일에 대한 긴장감도 목표 달성을 향한 열정도 찾아볼 수 없다!


김진선 지사는 오늘 오전 도청에서 열린 도정 주요 현안관련 실국 과장 연석 보고회에서

작정이라도 한 듯 공직 사회의 일하지 않는 풍토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고 나섰습니다.


김지사는 공무원들이 노력하기에 따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데도, 일상성에 매몰돼

각종 시책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각종 시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자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진선 지사의 말입니다.


인서트 - “전반적으로 역동성이 부족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도 약하다...”


김지사는 한발 더 나아가, 공무원 강제 퇴출을 거론하며 “다른 지자체에서 오죽하면 강제 퇴출 제도를 시행하는지 그 심정이 이해된다, 그렇게 하고 싶을 때가 있다.”며, 공직사회의 활력을 주문했습니다.


인서트 - “안일한 조직이다, 긴장감과 에너지가 없다, 민간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또 각 시군에 대해서도 노력하지도 않고 일괄적인 재정 지원만 바라는 곳에는

지원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도 하지 않고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는 각 시군의 불만에는 귀 기울일

필요도 없고, 일을 열심히 하는 시군에는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해는 정부에서 각 지방의 사회 간접 자본 시설 건립 예산을 삭감할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크기 때문에 지금부터 모든 실무진이 나서서 국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사의 오늘 발언은 자신이 2014 동계올림픽 유치에 전념하는 사이,

민선 4기 1년 도정은 뚜렷한 성과 없이 표류하고 있는 데 대한 질책으로 이해됩니다.


아울러 오는 7월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 최종 결정을 앞두고

도정 전반에 누수가 없도록 챙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사의 오늘 질책이 3선 도지사 체제에 있는 강원도 공직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24270)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전화 : 033-250-2114팩스 : 033-250-2131

copyright 2012 www.ch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