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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산부인과 수술재료비 부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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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5.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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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오늘

수술 재료비를 허위로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김모씨 등 도내 산부인과 원장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춘천 모 산부인과 원장 김씨는 지난 한해 동안

요실금 수술 재료인 '티실링'을 1개당 50만원에 구입했음에도

2배 가량 비싼 92만원에 구입한 것처럼 부풀리는 수법으로

모두 5천6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강릉 1곳, 속초 2곳, 홍천 1곳 등 4곳의 산부인과도

같은 수법으로 각각 280만에서 77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결과 이들 산부인과들은 수술재료비를 부풀린 뒤

보험급여 청구서를 허위로 작성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

보험금을 타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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