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과 오늘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도가 야간 방화성 산불 범인 제보시 최고 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는 오늘 지난 28일자로 산불 재난 위기 경보 수준

주의를 발령한 데 이어 오늘 도지사 특별지시를

긴급 시달하고, 산불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심야 시간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급증하고 모방범죄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도는 어린이날 연휴가

봄철 산불 예방의 마지막 고비로 보고

입산 통제구역과 폐쇄 등산로에 대한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산불 예방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산림 방화범은 10년 이하의 징역, 산림 실화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