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3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3월까지 발생한 화재는 모두 772건으로

317건, 69.7%가 증가했으며, 재산 피해액은

134%, 18억 여원 늘어난 31억 여원이었습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위락, 휴게 음식점 등 51건,

공장, 작업장 등 54건,

포장마차, 기타 건축물 79건 등

전체 화재의 24%인 184건이

비 거주 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주택은 164건으로 21%에 달했습니다.

발화 요인별로 살펴보면

담배 꽁초가 24.7%, 불장난 17.5%,

불씨ㆍ불꽃ㆍ화원방치 12.2%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모두 58%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