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안 게임 개최지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창 유치위가 인천의 개최지 선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는 우리시간으로

내일 오후 7시 반쯤 투표를 통해 인천과 인도 뉴델리 중

한 곳을 2014 아시안 게임의 최종 개최지로 결정합니다.

인천이 2014 아시안 게임을 유치할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 육상 선수권과 아시안 게임을 모두 유치하게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창 유치위는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은

나라가 아닌 도시별 경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천의 유치 여부에 따른 유치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