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관광 활성화를 명분으로 필요성이

제기된 오색 - 대청봉 케이블카 설치 사업과

관련된 토론회가 열립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 관리공단, 양양군,

지역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내일 토론회에서는

답보 상태에 있는 오색 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필요성과 타당성, 환경 파괴 여부 등에

관한 토론이 펼쳐집니다.

오색-대청봉 케이블카는 지난 2001년

한국 관광공사의 사업 타당성 조사,

2002년 기본계획, 2003년 설치 추진위원회 구성 등

진행되다가 환경단체들의 설치 반대와

환경부의 제한 조치 등으로 미뤄져 왔습니다.

그러나 강원도와 양양군은 내일 토론회를 통해

친환경적 케이블카 설치 가능성과

설악권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