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수돗물이 식수로 적합하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시에 따르면 3월부터 지난 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돗물의 식수 적합 여부 등

13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2%는 매우 적합, 75%는 어느 정도

적합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수돗물을 마시는 시민 가운데 그냥 마신다 9%,

끓여서 마신다 38%, 정수기를 이용해 마신다 29% 로

나타났으며, 24%는 마시지 않고 시판용 생수나

약수물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로는

막연한 불안감 32%, 냄새와 물맛 등 14%,

녹물이 나와서가 11%였으며,

88%가 노후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