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춘천 WTC 컨벤션 센터 건립 사업을

포기한 가운데 춘천시에서

컨벤션 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오늘 춘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추진하던 WTC 건립 사업은

취소됐지만 춘천시가 대안을 마련해

컨벤션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투자 업체와 구체적인 합의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시는 2010 월드레저 총회와

2012년 세계 천연가스 자동차 총회 등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컨벤션 센터가

꼭 있어야 하는 만큼

센터 건립 사업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김진선 지사는 어제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업을 추진하던 WTC 에너지 그룹이

당초 제시했던 사업 조건이 도의 입장과

맞지 않아, WTC 춘천 컨벤션 센터 건립 사업은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