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안전시설 설치율이

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다중이용업소 3천469곳 중 65%인 2천256곳이

2004년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법률'에 따른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67%인 충남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설치율입니다.

지역별로는 홍천과 영월이 각각 72%,

동해 71%, 원주 70%로 높았으며

태백과 철원 등은 각각 54%와 52%로 비교적 저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