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90여일 앞두고

강원도의 최종 유치 전략이 나왔습니다.

강원도는 현재 평창을 비롯한

세 경쟁도시 모두 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50%를 웃도는 IOC위원들의 부동표를 잡기위한

3단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에서

IOC위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남은 두달 동안은 해외 유력 언론을 통해서

평창의 홍보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평창 동계유치위는

대구의 세계육상선수권 유치가 평창 유치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그나마 러시아 모스크바가 대구에 이어

2013년 세계대회를 유치한 점은

평창보다는 소치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