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속칭 '전주'를 대신해

돈을 빌려주면서 중계 수수료를 챙기고

이자 연체를 이유로 모텔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로

대부업체 사장 29살 김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같은 업체 이사 홍모씨와 직원 고모씨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H캐피탈 사장인 김씨 등은

지난 해 5월부터 최근까지 K(49)씨 등 채무자 88명에게

부동산 등을 담보로 44억원을 대부하면서

7~10%의 중계 수수료를 받는 등 4억4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