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동계 올림픽 유치,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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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3.27 댓글0건본문
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최종 결정
100일을 앞두고 김진선 지사가
세 도시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유치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다!
김진선 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평창과 소치의 경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지만
잘츠부르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잘츠부르크가 유럽의 중심에 있는 만큼 유럽 IOC 위원들의 표가 어디로 갈지
예측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김진선 지사의 말입니다.
인서트 - 김진선 지사 : “백일 앞두고 있는데, 판세는 박빙이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
김지사는 7월 과테말라 총회까지 세 개의 분수령을 잘 넘겨야 유치에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고비는 다음 달 23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입니다.
스포츠 어코드는 국제경기연맹 총연합 주관으로 개최되며, IOC 위원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인만큼 7월 IOC 총회를 앞두고 열리는 가장 중요한 국제 스포츠 행사입니다.
김지사는 이어 IOC 총회까지 두 달여 동안 해외 미디어와 IOC 위원들을 상대로 한
홍보와 7월의 IOC 총회를 마지막 분수령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아직까지 IOC 위원들의 반 이상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며,
유럽 IOC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강원불교연합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2014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지지 범불교 대회를 개최해
국민들의 유치 열기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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