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흙탕물 저감을 위한

정부 종합 대책에 오는 2013년까지

모두 3천 839억원이 투자될 전망입니다.

오늘 도에 따르면

고랭지밭 오염 저감사업 등 모두 15개 분야에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2천 776억원보다

천 108억원 늘어난 3천 839억원을

투자하기로 잠정 합의됐으며,

도가 요구한 한계농지와 소하천 정비 사업 등에도

추가 사업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총사업비는 모두 5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강원도가

참여하는 가칭 소양호 유역 수질 보전 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매 2년마다 사업 시행 효과를 분석

개선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습니다.

그러나 하류 지역의 어업 피해에 관련된 사항은

이번 정부 종합 대책에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