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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흙탕물 장기 대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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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3.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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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양댐 흙탕물 사태 해결을 위한

장기 저감 대책을 밝혔으나, 환경 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치범 환경부 장관은 오늘 홍천군과 춘천시를 방문해

향후 11년 동안 15개 분야에 모두

4천 3백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흙탕물 저감 대책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하천 정비 등 유역 대책

11개 분야에 3천 80억원, 어족 보호와

탁수 전용 일시 방류 시설 설치 등 4개 분야에

천 221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춘천환경운동 연합 등 시민 사회 단체들은

“10년 동안 4천 3백억원을 투자한다고 하지만

이 예산은 인제와 양구 등 상류 지역의

고랭지밭을 정리하는 데에도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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