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 경찰청 오늘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수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I업체 대표 46살 최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종업원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월 초쯤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린 후

불특정 다수의 손님들에게 인터넷 도박게임을 제공하는 수법으로

한 달여 동안 5억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서버를 일본에 두고 인터넷에서 구입한 대포통장 등을 이용해

도박금을 입금받았으며, 판돈의 8.4%를 수수료로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