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사용 증가 비축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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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3.08 댓글0건본문
생산량 감소와 고유가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태백탄전지역 등에 비축해 놓은
무연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태백저탄장은 지난 2004년 말까지만 해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정부 비축탄은
최근 무연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방출을 시작해
2년만에 223만t에서 124만t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대한석탄공사측은 현재 같은 추세라면 철암역두 저탄장은
2∼3년 내에 완전히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선군 신동읍 석항 정부종합저탄장도 지난 2005년 말 188만t에서 지난해 말에는 140만t으로 50만t 가까이 줄었습니다.
전북 김제 호남저탄장, 인천 서구 인천저탄장 등
전국의 정부 비축 저탄장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는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연탄이 다시 서민들의 연료로
각광을 받으면서 민수용을 중심으로
무연탄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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