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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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3.05 댓글0건본문
오늘 강원 영동지역 등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선들 3천500여척이 항구에 대피하고
항공기 결항과 일부 스키장의 영업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도내 전역에 초속 5에서 15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아침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져 체감온도는 낮에도
영하 2~4도의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한겨울 날씨를 방불케 하는 추운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동해바다는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64개 항포구에는
3천500여척이 긴급 대피했으며 해경 등이 출항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도 강풍으로 오늘 오전
항공기 운항이 전면 결항됐고
태백 하이원 스키장은 이날 강풍으로 영업을 중단했으며
용평 스키장 등 영동지역 3개 스키장은 리프트 운영을 전면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설악산 국립공원도 소공원~권금성을 잇는
케이블카 운행을 중단했고
인제군 북면 용대리~고성군 토성면 원암리를 잇는
미시령 옛길이 이날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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