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올해 예정된

도내 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각종 불법 선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도내에서는 6월쯤 철원 갈말농협을 시작으로

영월, 평창, 정선농협에 이어 8월 횡성 우천농협 조합장 선거가

각각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선거공고 다음 날부터

후보자 등록 전 날까지를 1단계 단속기간으로 정해

불법행위 수집 활동을 벌이고

후보자 등록일부터 선거일까지의 2단계 단속기간에는

합동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본격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등 불법 기부행위와

후보비방, 허위사실 공포 등 흑색선전,

조합 임직원의 선거개입 행위, 호별 방문과 집회 개최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