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계 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한

IOC의 현지 실사를 성공리에 치른

김진선 지사가 최종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진선 지사가 본격적인 유치전은

이제 시작이라며, 평창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평창 현지 실사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평창의 유치 신청서, 계획 설명, 집중화한 경기장 배치, 정부의 지원,

주민들의 유치 열기 등이 IOC 조사 평가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 줬고, 위원들은 만족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이가야 지하루 위원장이 지적한 국내 동계스포츠 종목 육성과

선수 기량 수준을 높이는 문제는 정부, 관계기관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을 바탕으로 7월 4일 과테말라의 IOC 총회까지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해,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 “현지 실사는 잘 받았지만 현지 실사가 곧 유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향후 2014평창 유치위와 강원도는 개최도시 결정까지 남은 네 달 동안 국내외 홍보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우선 4월 중에 IOC가 비공개로 실시하는 후보도시별 여론조사를 중점 타깃으로 한 국내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또 3월과 4월 중에 열리는 오세아니아 올림픽 총회와 4월에 열리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등에 대표단을 파견해 국제 홍보 활동을 펼칩니다.

특히 4월 23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 5회 스포츠 어코드에는 최대 60여명의 IOC 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BBS뉴스 김충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