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4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 지역에 몰아친 한파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영월 영하 5.5도, 철원과 원주가 각각 영하 5.3도,

춘천 영하 4.6도, 속초 영하 3.3도 등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전방 고지도 화악산 영하 15도, 백암산 영하 14도,

대성산 영하 13도, 적근산 영하 12도를 기록했고

바람이 세게 불면서 체감 기온도 뚝 떨어져

대성산의 경우 체감기온이 영하 2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틀간 계속된 강추위는 오늘 오후 들면서

서서히 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