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동면 만천리 도축장 시설에서

악취와 소음이 발생된다며

지역 주민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동면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악취와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춘천시와 도축장 측과의 도축장 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춘천시에 이전 추진 경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축장 측은 이전에 따른

비용이 백억원 가량으로 단기간 이전이 어려우며,

춘천시는 2 차례에 걸쳐 이전 협의를 했으며,

합의와 조율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