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동계올림픽 평창 현지 실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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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2.13 댓글0건본문
국제올림픽 위원회의 현지 실사 조사단이
잠시전 평창에 도착함으로써
2014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일본의 치하루 이가야 IOC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6명의 IOC 현지 실사단은
오늘 오후 5시 평창 현지에 도착해 국민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사실상
평창 현지 실사에 착수했습니다.
실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치루고 경기장, 선수촌, 관련시설 실사
준비를 완료한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강원도는 이 시간 현재도
실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실사에서 평창만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 이우식 사무처장의 말입니다.
인터뷰 - 이우식 사무처장 : 평창은 경기장과 선수촌을 모두 30분 이내 거리에 배치해
선수 중심의 올림픽이라는 장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평창의 개최 명분과 올림픽 유산, 개최 능력 등 모든 장점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실사단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올림픽 개념과 유산, 정치 경제적 환경과 구조, 경기장,
선수촌, 환경과 기상, 미디어 운영 등 12개 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받습니다.
이어 15일에는 정선 중봉 활강경기장과 보광 휘닉스파크, 알펜시아 리조트 등지의 경기장과 평창 선수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16일에는 다시 마케팅, 올림피즘과 문화, 재정 등 5개 주제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강릉으로 이동해 강릉 선수촌과 빙상 경기장을 방문합니다.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에는 최종 논평을 하고, 서울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감합니다.
평창이 2010년의 아픔을 딛고 오는 7월 4일 과테말라에서 승리의 함성을
올릴 수 있을지가 이번 IOC 현지 실사에 달려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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