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남면 어론천 일대에서

또 물고기 수백마리가 폐사해

경찰과 인제군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경찰과 인제군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인제군 남면

신남리 어론천에서 3.5km에 걸쳐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와 쉬리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주민 김모씨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오염물질 배출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 한편

죽은 물고기와 하천물을 채취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