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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김근태 의장, 탈당파 강경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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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2.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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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무후무한 대규모 탈당사태를 겪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오늘 춘천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강경한 어조로

탈당파를 비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월 1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의원 간담회 차 춘천을 찾았지만, 그들의 마음 속에는

탈당파에 대한 서운함만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오후 춘천 베어스타운 호텔에서 열린 강원도 지역 대의원 간담회에서 김근태 의장은 탈당한 의원들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 김근태 의장 : 한나라당은 특권세력, 부동산 투기 세력을 옹호하고,

IMF를 불러온 장본인인데 아직 반성하지 않고 있다...이런 전당에게 원내 1당이라는

의회 권력을 넘겨준 것은 헌정사의 수치로 기록될 것이다.


김의장은 또 탈당파 의원들이 스스로 합의한 사항들을 어기고 민주주의 원칙을 저버린

사람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 중앙위원회에서 통합 신당 원칙을 약속하고 천명했는데, 통합 신당

창당에 장애물을 만들어 냈다며 서운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대의원 대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정세균 당의장 후보와 김영춘, 원혜영 등

최고위원 후보들도 탈당파 의원들에 대한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들만으로라도 통합 신당을 반드시 일궈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최고위원 후보입니다.


인터뷰 - 정세균 후보 : 대통합신당이 전당대회의 최대 의제이고, 당의장에 당선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성공시키고, 좋은 대선 후보를 발굴해 승리하겠다...


정위원은 그러나 통합 신당에 탈당파들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혀

답답한 현 열린우리당의 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전당대회 이후 늦어도 6월 안으로 통합신당을 발족시키겠다는 계획이지만, 계속될 수도 있는 의원들의 탈당 사태 방지와 대선을 위해 최대한 빨리 창당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강원도 대의원 대회에는 김근태 의장을 비롯한 정세균 당의장 후보, 최고위원 후보 등 의원 20여명이 참가해 탈당 사태로 어수선한 열린우리당의 대선 필승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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