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2007 드림프로그램...동계 유치 역할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2.05 댓글0건본문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동계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나라들의 청소년을 위한
2007 드림프로그램이 오늘 환영연을 시작으로
2주 간의 공식 훈련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강원도와 평창을 동계 스포츠 확산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한 2007 드림프로그램이 세계 33개 나라 143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막을 올립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드림프로그램은 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기후와 여러 가지 여건 으로 동계스포츠가 발전하지 않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빙상 종목과 설상 종목에 대한 집중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드림프로그램은 동계 스포츠의 확산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아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스키연맹, 빙상 연맹 등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는 등 강원도의 동계 스포츠 발전 노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2014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IOC의 평창 현지 실사 기간과 겹쳐 더욱 의미가 큽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이우식 사무처장의 말입니다.
인터뷰 - 이우식 사무처장
2007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은 앞으로 2주 동안 피겨와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등의 빙상 종목과, 알파인, 스노보드 등의 스키 종목에 대한 이론과 실기 훈련을 받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동계 스포츠의 매력을 강원도에서 익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각국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2004-2005 드림프로그램을 거친 청소년 3명이 자국에서 국가 대표로 선발돼 동계 국제 대회와 토리노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IOC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열리는 2007 드림프로그램이 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화합과
평화 조성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