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부터 올 1월말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 실시 결과

적발 운전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지방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기간 동안 적발된 운전자는

도내에서 모두 2천 612명으로,

이 가운데 천 88명이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또 면허 정지자는 천 493명, 측정거부는

39명 등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원주가 637명, 강릉 417명,

동해 176명 등이었습니다.

이같은 단속 결과는

2005년 12월 1일부터 실시한

음주 단속 때보다 489명 23%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한편 지난 해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1천 291건이 발생해

45명이 숨지고 2천348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