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춘천시 조직 개편안을 놓고

내홍을 빚었던 춘천시 의회가 이번에는

상임위별 집행부 소관 부서 변경을 놓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춘천시 의회는 오늘 오전부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어제 논의된

상임위 담당 소관 부서

변경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전체 의원회의로 넘겼습니다.

시의회는 어제 시의 조직 개편에 따라

국 명칭이 변경된 경제관광국의 6개 부서 가운데

3개는 내무위에, 3개는 산업위에

내정했습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달 30일

입법 예고 기간에 단행된 시의 조직개편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켜 의회 스스로 법절차를

무시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