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상공회의소와 홍천 이업종 교류회 등

춘천과 홍천지역 기관 단체 등이

서울 - 춘천 간 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오늘 발표한 건의문을 통해

“2009년 완공 예정인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는

총연장이 61.4km인데 반해 통행 요금은

소형 승용차 기준 5천 2백원으로 너무 비싸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총 공사비 1조 3천억원 가운데

실공사비는 7천억원 밖에 안되는데도

나머지 6천억원을 투자비에 계상해

통행료를 비싸게 책정했다”며,

3천 5백원으로 낮추라고 요구했습니다.

춘천상공회의소 등은 홍천군과

경기도 가평군, 남양주 군과 연대해

요금 인하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건설교통부와 사업시행자 측에 요금 인하를

건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