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안전진단 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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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1.25 댓글0건본문
최근 강원도 평창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과 관련해
진앙지 인근에 위치한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각종
문화재에 대한 안전진단이 어제 실시됐습니다.
육안으로 실시된 어제 안전진단에서
국보 제48호로 고려시대 석탑인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해
대적광전, 성보박물관 등을 살펴 본 서울대 김재관 교수는
"이번 지진은 진동이 짧고 규모도 비교적 크지 않아
문화재에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특히 천년 이상 풍상을 견뎌 온
국보 팔각구층석탑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틈이나 미끄러짐을
육안으로 찾아 볼 수 없었다"며
"이 석탑은 돌을 쌓아 만든 구조라
오히려 지진에는 안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1년마다 팔각구층석탑의 기울기 등 변화를 조사해 온
국립문화재연구소는 5월쯤 정밀진단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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