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물고기 집단폐사 빙상장 둑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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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1.24 댓글0건본문
지난 21일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인북천 일대에서 발생한 물고기 집단 폐사의 원인이
인위적으로 하천 흐름을 막은
빙상장 둑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조사를 실시한 강원대학교 환경 연구소에 따르면
상하류에 설치된 빙상장 둑이 물흐름을 막아
하천내에 규조류가 과다번식하고
하천 물이 얼어 붙어 산소공급이 차단되
야간에 발생하는 윈터 킬이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도와 인제군 등은
폐사 발생 구간에 막아 놓은
빙상장 둑을 제거해
물흐름을 정상화 시키면서
어류의 변화 상태를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소양강 상류 수계의
윈터 킬 발생 메카니즘을 규명해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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