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 전문 병원 건립 사업이 적격 업체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시에 따르면 최근 노인전문병원

사업자를 재선정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실시해 2개 병원이 참가했으나,

두 병원 모두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해

탈락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유지에 직접 병원을

건립한 뒤 위탁 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2004년 시내 모 병원을

사업자로 결정해 추진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해 계약을 해지한 뒤 사업자

재선정 공모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