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노숙자와 장애인, 교도소 장기복역자 등의 명의로

고가의 외제차를 구입한 후 대포차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한 혐의로 36살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김씨 등에게서 사례비 명목으로

400만원 가량의 돈을 받고 명의를 빌려 준 34살 강모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해 5월부터 12월까지

노숙자와 장기복역자 등의 명의로

모 금융 회사로부터 BMW와 벤츠 등

고급 외제 승용차 20여대를

장기대여한 후 대포차 등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