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감소로 정원 미달 사태를

빚고 있는 양양 지역 중고교

통합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양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남녀 중 고등학교 개편 추진위원회는

양양 중학교와 여중, 양양고와 여고를

통합하는 주민의견을 모아 오는 3월 안으로

도교육청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추진위원회는 양양지역 학교의

학급 수 감소로 인한 겸임교사 증가,

면학 분위기 저해 등의 문제점이 많다며

학교가 통합되면 교육여건개선,

우수학생 외지유출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고성 지역에서도 일부 교사들이 “2007년도

입시 전형 결과 4개 고등학교가

미달됐다”며, 통합과 학급 수 축소 등의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