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강원불교연합 신년하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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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7.01.09 댓글0건본문
서설이 쌓인 설악산 신흥사에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불자들의 염원이 울려퍼졌습니다.
오늘 열린 강원불교연합회 신년하례법회 소식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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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설법전에서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 재해 소멸을 기원하는 신년하례 대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흥사 회주 무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올해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불자는 물론 전 국민이 마음을 모아 국민의 축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연말 대통령 선거 역시 국민의 축제가 돼야 한다"며, "주인으로서 국민 개개인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불교연합회 회장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도 "동계 올림픽 평창 유치 등 새해 희망을
이루기 위해 강원불자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스님은 "강원도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이루는 희망의 땅, 기회의 땅"이라며,
"불자들이 마음을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진선 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해 도는 집중 호우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민과 도민, 특히 불교계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해년 새해는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가 결정되는 등
강원도의 도운이 걸린 해"라며, "불자님들의 정성을 모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법회에는 신흥사 회주 무산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
천태종 삼운사 주지 월도스님, 태고종 강원교구 법선 스님 등과
김진선 도지사, 이기순 도의회 의장, 채용생 속초시장,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등
사부대중 천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신흥사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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