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등반에 나섰던 등산객 2명이

길을 잃은 지 13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어제 오후 5시30분쯤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계방산에서 길을 잃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48살 전모씨와 원주에 사는

58살 황모씨 등 2명을 오늘 오전 6시쯤

119 구조대 등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전씨 등은 어제 오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계방산 등반에 나선 뒤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던 중

날이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